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는 파업과 단체교섭 중단 등 9개월여에 걸친 진통 끝에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한국지엠 노사가 지난 25일,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CI / 한국지엠 제공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지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원으로 확보된 한국지엠의 견고한 미래를 위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는 작년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 재개했으며, 교섭 재개 이후 25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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