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맵 창작 ‘스튜디오 모드’에 ‘킹덤’ 테마 블록, 주요 인물 NPC 등 추가
‘킹덤’ 콘텐츠 활용 신규 PvE 모드, ‘조선 저잣거리’ 맵 공개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새로운 ‘킹덤’ 제휴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유저 맵 창작 모드인 ‘스튜디오 모드’에 ‘킹덤’ 시대 배경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정 사물로 변신해 숨은 플레이어를 술래가 찾아내는 ‘숨바꼭질 모드’에도 ‘킹덤’ 콘텐츠가 추가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먼저 왕궁, 성문, 민가, 고서, 고가구 등 드라마에 등장하는 장소와 소품을 조성할 수 있는 ‘킹덤’ 테마 블록을 추가한다. 유저는 바닥, 천장, 기둥, 벽면 등의 테마 블록을 조합하여 조선시대 배경에 어울리는 건축물을 제작할 수 있다. 이어 ‘킹덤’ 주요 인물인 역병의 근원을 쫓는 의녀 ‘서비’, 권력을 탐하는 중전 ‘계비 조씨’, 실질적인 권력자 영의정 ‘조학주’가 맵 제작에 활용 가능한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로 등장한다.

또 ‘킹덤’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PvE(Player vs. Environment) 모드와 인기 맵 ‘이탈리아’를 토대로 만든 신규 맵 ‘조선 저잣거리’를 추가한다. PvE 모드는 ‘킹덤’ 속 한양 ‘경복궁’과 동래마을 ‘지율현’을 배경으로 하며 ‘조학주’와 ‘서비’가 내린 임무를 완수하고 좀비들에게서 탈출하면 성공한다.

한편, 넥슨은 시즌5 스튜디오 콘테스트를 열고 4월 16일까지 ‘킹덤’ 맵 제작 경연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콘테스트는 창의성, 추천 수, ‘킹덤’ 콘텐츠 활용도 등으로 1차 후보를 선정한 후 이 중 유저와 개발진 점수를 합산해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경연 참가자 전원에게 콘테스트 훈장과 5000 마일리지, 테마 패키지를 제공하고 경연 1위에게는 넥슨캐시 50만 원을 추가로 수여한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5월 21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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