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룩의 변신, 브랜드별 화보로 알아보는 트렌드
올 봄·여름 시즌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화보를 살펴보면 애슬레저 룩의 강세를 볼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기술적 장점들을 갖춘 제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됐다. 또한, 특정 상황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풀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트렌디한 컬러와 핏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네파는 전속 모델로 7년째 활동하고 있는 전지현의 화보를 통해 마치 실제 자신의 데일리 룩과 평소 삶을 보여주듯 트렌디한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속 다양한 스타일링을 표현했다. 아우터부터 레깅스, 바람막이 재킷, 티셔츠까지 라이프스타일 감성으로 풀어낸 어반 아웃도어룩을 풀세트로 선보였다.
바람막이를 활용한 룩부터 도심을 떠나 캠핑을 즐기는 순간에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도록 액티브한 쇼츠와 긴 기장의 아우터를 매칭한 룩. 그리고 청바지와 같은 깔끔한 느낌을 주지만 편안함을 극대화한 레깅스와 상큼한 컬러의 티셔츠를 코디한 룩까지 소비자들이 자신의 일상 속에서 원하는 대로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봄여름 룩의 정석을 모두 담아냈다.
아이더는 전속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SS화보를 공개했다. 올 시즌 트렌드 색상인 클래식 블루를 활용한 청량한 배경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크 그레이 배경을 바탕으로 정통 아웃도어 스타일부터 트렌디한 애슬레저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담았다. 이번 시즌 아이더는 방수·방풍·냉감 등 기존 아웃도어 기술력에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접목한 패션 트렌드를 담은 신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제니엄 애슬레틱(Xenium Athletic) 라인’을 새롭게 추가해 애슬레저 상품군을 강화했다.
K2는 수지와 함께한 2020 봄, 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K2는 와일드 블로썸과 쿨 선샤인 2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번 화보를 통해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아웃도어 룩을 선보였다. 화보 속 수지는 백두대간에서 자라나는 야생화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워 패턴의 바람막이 재킷과 슬림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하이킹타이즈를 코디해 스타일리시한 봄 하이킹룩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모노톤의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재킷을 청바지와 함께 코디한 모던한 라이프스타일룩도 공개했다.
컬럼비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도시와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일상의 즐거움과 특별한 모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모습을 담은 남주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남주혁은 컬럼비아 2020 봄 시즌 메인 제품인 아웃도어 스니커즈 시프트(SH/FT) 컬렉션과 멀티 스포츠 슈즈 비테스, 포인트 파크™ 윈드브레이커, 2020년 버전 OK 재킷 오카나 림 돔™ II 재킷을 남주혁만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으로 연출했다.
전속모델 윤계상과 함께한 마운티아의 SS시즌 화보는 플랜팅(조경 활동), 캠핑과 바캉스 등 봄, 여름 시즌의 대표적 아웃도어 씬 속에서 쉼과 여유의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담았다. 마운티아는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 모두를 아우르는 자연 친화적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으며, 마운티아만의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