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이로 인한 우울감,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이가 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차원의 전문 심리 상담을 3월 9일(월)부터 무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심리상담은 1차 자발적으로 지원한 한국심리학회 전문가 약 230명이 하루 8명씩(상담 전화 2개 회선) 제공한다. 1339콜센터로 스트레스 호소 등 심리 상담이 필요한 민원이 올 경우, 한국심리학회 상담 전화를 안내(무료 전화 070-5067-2619, 070-5067-2819)하며, 평일과 주말 모두 09시~21시까지 무료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 상담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및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02-2204-0001~2) 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 (055-270-2777), 격리자 및 일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에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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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함께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응원, 가족 살피기 등의 ‘마음 가까이 두기’ 캠페인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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