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노래를 잘부르는 가수 김연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연지는 박효신의 대표곡 ‘야생화’로 첫 무대를 열었다. 쉽게 따라 부르기 어려운 이 곡을 폭발적인 성량과 역대급 고음을 자랑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지는 지난 2월 싱글 ‘바람이 불면’을 발매했다. ‘바람이 불면’은 김연지가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감정 속에서 나 자신과 마주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바람이 불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김연지의 한층 더 짙어진 애절한 음색과 곡을 꽉 채우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 무대였다. 
최근 탑골가수들을 만날 수 있는 '슈가맨'에서 '씨야'의 메인보컬로 등장했던 김연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김연지는 자신의 뮤지컬 데뷔작이자 그녀에게 신인 배우상을 안긴 '마리 앙투아네트'의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죽을만큼 해야 한다”며 책임감과 도전의식을 고백한 김연지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를 묻는 질문에 짧게 마그리드 연기를 선보였는데, 그의 연기를 본 유희열은 “턱관절로 연기하는 것 같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요계의 절대 고수 김연지의 ‘바람이 불면’ 라이브 무대를 만나게 해준 음악 전문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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