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09시 기준 대비 130명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년 2월 25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130명(전일 16시 대비 60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893명이 확진되었으며, 이 중 863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22,550명은 검사 음성, 13,27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새롭게 확진된 환자 130명을 포함한 893명의 확진 환자에 대한 지역별 현황을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499명(55.9%), 경북 225명(22%), 경기 40명(4.48%), 부산 38명(4.26%), 서울 36명(4.03%), 경남 21명(2.35%) 순으로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발생 원인별로는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이 총 50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6.1%를 차지했으며, 기타 246명(27.6%), 청도대남병원 관련 113명(12.7%), 기존 해외유입 관련 33명(3.7%)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생 원인은 대구, 경남 지역이 대부분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이었으며, 서울과 경기는 대부분 기존 해외유입사례 관련, 경북 지역은 청도 대남병원과 이스라엘 성지관광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늘(25일) 9번째 환자가 사망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9번째 환자 사망 수치는 오후 4시 통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미지=보건복지부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