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목표 대기업 1위 ‘카카오’…선택 이유는?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입직 취업준비 현황’에 조사한 결과 공개했다. 먼저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 채용에 지원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지원할 것’이라 답한 취업준비생이 63.9%로 조사됐다. 이러한 답변은 남학생(69.6%)이 여학생(58.8%) 보다 높았다.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대기업 중에는 ‘카카오’가 응답률 1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에 지원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11.3%로 다음으로 많았고, CJ제일제당(11.0%)과 NAVER(11.0%), SK하이닉스(10.1%), LG전자(6.8%), 호텔신라(6.8%) 순으로 나타났다.

남학생 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입사지원 할 것이라 답한 응답자가 각 14.4%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CJ제일제당(10.3%)’, ‘LG전자(9.8%)’와 ‘한국전력공사(9.8%)’ 순으로 입사지원 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여학생 중에는 ‘카카오’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24.0%로 약 4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NAVER(13.5%), CJ제일제당(11.7%), 아모레퍼시픽(10.8%), 신세계(9.2%) 순으로 입사지원 할 기업을 꼽았다.

신입직 구직자가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유 중에는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어 워라밸을 이룰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58.4%로 가장 높았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57.4%)’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3.9%)’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일을 통해 나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30.5%), ‘기업/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24.8%)’, ‘기업 분위기나 조직문화가 좋을 것 같아서(16.3%)’ 순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