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A380 기체/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글로벌 항공 분석 그룹 OAG에 따르면, 아랍 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중동 지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정시성이 높은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19년 최고의 정시성을 갖춘 항공사를 선정하는 리그에서 에티하드항공은 TOP 20에 등재한 유일한 중동 항공사로서 전체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 및 저가 항공사 중 17위를 차지했다. OAG는 또한 에티하드항공을 연간 3만 대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로 구성된 주요 항공사 TOP20 리스트 중 13위로 선정했다.

글로벌 항공 분석 그룹 OAG는 정시 운항의 기준을 예정된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 또는 도착 하는 항공편으로 정의한다. 이는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항공 산업 내 표준 측정에 기반한 것이다.

에티하드 항공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모하마드 알 부루키(Mohammad Al Bulooki)는 에티하드 항공이 높은 정시성을 이룰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항공사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력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2019년 OAG 순위에서 에티하드항공이 우수한 정시성을 보이며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전반적인 항공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보여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티하드 항공은 실무팀의 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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