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차고지 내 차량을 대상으로 실내 방역 작업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카는 현대차와 협업해 지난 17일부터 전국 차고지 가운데 고객 최다 이용 차고지인 롯데월드타워 그린존부터 차량 실내 소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그린존을 시작으로 서울 전 지역으로 방역 작업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그린카, 현대차와 함께 최다 이용 차고지 내 차량 추가 방역 실시 / 그린카 제공

이번 방역 작업은 차량 내에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 연막탄을 터뜨려 소독하는 방식으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소독이 가능하다. 알코올로 내부를 닦고 분사해 세차하던 기존 방식 보다 효과적인 소독 작업으로 공유 모빌리티 이용을 불안해하는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방침이다.

그린카 김상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공유 모빌리티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현대차와 협업해 서울지역 차고지 대상으로 추가적인 살균 소독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생적인 차량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실행하는 그린카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린카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월 31일부터 전면 시행 중이다. 차량 정기 세차 후 소독 작업 시행, 모든 차량 대상 추가 멸균 작업 시행, 제주를 그린존(대형 차고지) 내 손 세정제 비치 등 차량과 차고지의 위생관리를 강화했으며, 세차 담당자들의 손 세정 및 세차 과정 중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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