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응답에서는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가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16.8%), 안보(13.9%), 문화유산(1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미주에서 대중문화, 유럽과 호주에서는 안보, 러시아에서는 경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대중문화(45%) 다음으로 정치외교(15.4%)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대표 이미지로 케이팝과 가수(12.5%)를 가장 많이 떠올렸다. 뒤이어 한식·식품(8.5%), 문화·문화유산(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매체로는 TV, 라디오 등 방송(66.6%)과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63.9%)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는 문재인 대통령(7.9%)을 1위로 꼽았다. 이어 BTS(5.5%), 배우 이민호(4.3%), 배우 송혜교(4.1%), 가수 싸이(3.6%) 등을 들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경우 전년 조사에서 5위에서 이번에 2위로 올라서 싸이와 자리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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