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카데미를 휩쓸며, 전 세계에 K-시네마 열풍을 일으킨 영화 ‘기생충’ 흑백판이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매 장면에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쳐 완성된 영화 ‘기생충: 흑백판’은 흑백만의 미묘한 아름다움과 함께 ‘기생충’의 강렬함을 새롭게 전할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 /이미지 제공=CJ엔터테인먼트

공개된 흑백판 포스터는 봉준호 감독이 선보였던 웃음과 긴장감, 그리고 슬픔까지 담아낸 가족 희비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색다르게 즐기게 할 것을 예고한다. 흑과 백, 뚜렷한 명암의 대조와 조화로 담아낸 포스터에는 “흑과 백, 넘지 못할 선은 없다”는 카피를 통해 ‘기생충’이 가진 함축적인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기생충: 흑백판’만의 관람 포인트를 전한다.

영화 '기생충: 흑백판' 예고편 /이미지 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흑백판' 예고편 /이미지 제공=CJ엔터테인먼트

WT 2020021380091 한층 강렬해진 ‘기생충: 흑백판’, 26일 개봉…포스터, 예고편 공개

12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기생충: 흑백판’ 예고편은 생활고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전원 백수 ‘기택’(송강호)네 가족들의 어둡고 답답한 현실을 흑백의 질감으로 한층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기생충: 흑백판' 예고편 /이미지 제공=CJ엔터테인먼트


WT 2020021380091 한층 강렬해진 ‘기생충: 흑백판’, 26일 개봉…포스터, 예고편 공개

기존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로 인간애와 유머,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기생충’의 진면목을 더욱 강렬하게 보여줄 ‘기생충: 흑백판’은 오는 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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