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시즌3, 자존심 때문에 고추를 못 자르겠다는 황당한 남친
오늘(4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 5회에서는 집안일은 여자의 몫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친구와의 갈등에 대한 한줄 참견이 펼쳐진다.
32살의 고민녀는 어느 날 요리를 하다 남자친구에게 음식에 넣을 고추를 잘라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절대 안 된다. 내 마지막 자존심이다”라고 주장해 고민녀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고추 자르는 건 남자가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집안일을 도와주는 남자들은 연기를 하는 거고 내가 보통의 남자”라는 궤변을 늘어놓아 고민녀를 황당하게 한다. 김숙은 “집안일을 하고 싶지 않아 핑계를 댈 뿐이다. 그런 남자와 어떻게 만나느냐. 혼란스러울 것 없다”며 한숨 퍼레이드를 펼쳤고, 서장훈은 “이런 걸로 고집부리는 사람은 어떤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뼈 때리는 참견을 날린다.
이에 한혜진은 “고추에 아픈 기억이 있나보죠?”라며 의혹을 제기해 스튜디오를 참을 수 없는 웃음으로 물들였다.
바로 그때, 디테일한 관찰력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매회 속시원한 참견을 쏟아내는 주우재는 “저런 인간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며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날렸다고 해 어떤 참견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KBS Joy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은 오늘(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