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빙등제 세계3대 겨울축제로 각광
안중근 의사 기릴 수 있는 역사탐방으로도 인기

사진출처=모두투어

예년과 달리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 하얼빈에서는 영하 20도가 넘는 강추위가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강추위 속에서도 겨울 축제가 한창이다. 캐나다 퀘벡의 겨울 축제, 일본 삿포로의 눈 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로 불리는 하얼빈의 '빙등제(氷燈節)'는 수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춥고 긴 겨울밤을 열기로 채우고 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장소로도 잘 알려져있는데, 이곳에서 개최되는 빙등제는 약 80만평의 대지에 2천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송화강의 단단하고 하얀 얼음을 이용해 만들어진 조각상에 오색등을 밝혀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빙등제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긴 320미터의 얼음 미끄럼틀을 비롯한 30여개의 놀이시설로 더욱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빙등제는 지난해 300억 위안(한화로 약 5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이익을 내며 하얼빈시 겨울의 효자 여행상품이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유인태, 이하 모두투어)는 겨울방학을 맞아 하얼빈의 빙등제에 참가할 수 있는 역사문화탐방 상품을 선보였다. 빙등제의 3대 핵심관광 포인트인 조린공원 빙등제, 태양도 눈조각 예술축제, 빙설대세계를 방문하고 안중근 의사 관련 유적지인 하얼빈역, 기념관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오는 2월까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형을 위한 교육여행으로도 추천되는 모두투어의 하얼빈 빙등제 여행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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