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디지털 정글 속 독보적인 관능미 '베르사체 화보'
제니퍼 로페즈가 디지털 세계 속 강렬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담은 화보를 선보였다.
베르사체(VERSACE)가 글로벌 슈퍼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한 2020 S/S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베르사체와 제니퍼 로페즈는 이번 캠페인 이미지를 통해 디지털 시대와 자아 정체성에 대한 베르사체만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저명한 포토그래퍼 듀오 머트&마커스가 촬영한 베르사체 2020 S/S 광고 캠페인은 최근 여성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패션과 기술의 결합을 한층 발전 시켜 묘사했다.
이번 캠페인 이미지는 허영심과 자기애의 형태로 표현되는 본연의 감정을 그려냈다. 베르사체 2020 S/S 컬렉션 착장을 입고 등장하는 제니퍼 로페즈와 켄달 제너는 미래적인 홀로그램에 둘러싸여 있으며, 본인의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있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온라인에서 보이는 모습을 스스로 정의하는 현 디지털 시대를 상징하고 있다.
캠페인 속에서 그려지는 스크린은 사실상 현시대의 거울인 것이다. 관능미를 뽐내는 캠페인의 두 주인공은 그들의 가장 용감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동시에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저는 제니퍼 로페즈가 정글 드레스를 입은 뒤에 ‘구글 이미지 검색’이 발명되었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20년이 지난 현재, 베르사체는 이 놀라운 여성 덕분에 가능했던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인 제니퍼 로페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제니퍼 로페즈가 200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입었던 정글 드레스가 불러일으킨 패션과 IT 산업의 융합은 전 세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또한,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 베르사체 2020 S/S 컬렉션에서 다시 한번 전설적인 정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전 세계 관객들과 인터넷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패러다임 전환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베르사체 2020 S/S 광고 캠페인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정글 드레스와 같은 프린트의 컬렉션 룩을 입고 등장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조적인 이브닝드레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정글 프린트 착장, 새로운 버투스 액세서리 라인을 조명하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정글 드레스는 제 커리어에서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이었어요. 제게 베르사체는 힘을 북돋아 주는 동시에 아름다운 무언가를 세상에 꺼내놓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멋진 캠페인을 위해 제 친구 도나텔라와 다시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또 아이코닉한 패션의 역사에 새롭고 신선한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은 꿈 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