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각종 모임과 파티로 특별한 홀리데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홀리데이 룩에 포인트가 되어줄 여성 워치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페미닌한 블루 다이얼 브레이슬릿 워치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아르데코’

연말 파티 룩은 화려하거나 심플하거나 두 가지로 나뉜다. 여기서 핵심은 화려한 룩은 더욱 화려하게, 심플한 룩은 밋밋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쉽게 드레스 업 효과를 줄 수 있는 주얼리에 비해 시계는 다소 밋밋하다는 인상 때문에 주목 받지 못했다.

여기에 주얼리 못지 않은 분위기의 시계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클래식 아르데코’는 화려하고 정교한 외관으로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흔하지 않은 블루 다이얼에는 로마 숫자 인덱스와 8개의 다이아몬드를 조화시켜 고풍스러운 주얼리를 떠올리게 했다. 여기에 5개의 링크로 촘촘히 연결된 브레이슬릿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고혹적이고 세련된 골드 스퀘어 워치

티쏘 ‘러블리 스퀘어’

모던한 블랙 수트나 페미닌한 원피스를 선택했다면 티쏘의 ‘러블리 스퀘어’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골드만의 품격을 담은 미니 스퀘어 워치로, 유니크한 스퀘어 컷팅 디테일로 완성된 작은 다이얼이 손목을 가늘어 보이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밀라니스 메시 브레이슬릿의 은은한 광택이 어우러져 마치 영롱한 골드 빛 주얼리를 떠올리게 한다. 얇은 브레이슬릿 덕분에 뱅글이나 팔찌를 함께 레이어드 해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시계가 지닌 실루엣을 느낄 수 있도록 소매가 짧은 룩에 매치하는 것이 좋다.

정열적인 에너지의 레드 컬러 워치

미도 ‘바론첼리 레이디 데이 앤 나잇’

홀리데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컬러를 꼽으라면 단연 레드다. 크리스마스뿐 아니라 레드가 주는 정열적인 에너지는 연말 분위기와도 매우 잘 어울린다.

미도의 ‘바론첼리 레이디 데이 앤 나잇’은 이름처럼 낮과 밤, 여성들의 특별한 하루를 책임질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레드 컬러 자체가 주는 힘이 크기 때문에, 하나만 착용해도 충분히 드레스 업 효과를 낼 수 있다.

둥근 다이얼에는 마더 오브 펄 장식으로 은은함을 더했고 3시, 9시, 12시 방향에 다이아몬드가 수 놓아져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6시 방향에 날짜 창으로 실용성을 더한 것도 포인트다.

화려하면서 우아함을 더해준 워치

샤넬 워치 ‘꼬메뜨 주얼리 워치’

샤넬 워치의 ‘꼬메뜨 주얼리 워치’는 18K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별 모티브가 특징으로 중앙의 베젤을 감싼 별 모티브 주변으로 불규칙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들이 꽃처럼 펼쳐져 화려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독특한 자태를 뽐내며, 블랙 새틴 스트랩이 우아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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