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의 2020년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가 공개 일을 확정했다.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등으로 웃음과 힐링을 전해온 이상엽 감독과 ‘개와 늑대의 시간’, ‘피리 부는 사나이’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나 홀로 그대’ 스틸컷 /사진 제공=넷플릭스

‘나 홀로 그대’는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를 담아냈다.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 윤현민은 ‘홀로’와 ‘난도’ 역을 맡아 전혀 다른 두 캐릭터의 극명한 온도 차를 세밀하게 연기했다. 소연 역을 맡은 고성희는 다채로운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그리며 색다른 삼각 로맨스를 완성했다.

이상엽 감독은 “화려하지만, 상처투성이인 젊은이들의 미래 감성 로맨스라고 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그들 중 한 명이 AI 홀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장르적인 재미와 로맨스의 설렘, 외롭고 따뜻한 동시대의 풍경이 함께 녹아 있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낯설고도 익숙한 웰메이드 사랑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와 따스한 위로를 건넬 2020년 넷플릭스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는 오는 2월 7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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