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푸른 해송 숲! 충남 서천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산림휴양시설 신규 개장
사시사철 푸르름이 가득한 해송 숲으로 피톤치드와 서해안의 바다 내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 산림문화휴양관이 신규 개장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에 산림문화휴양관을 신규 개장한다고 밝혔다. 희리산은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휴양림 내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서해안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이 많이 찾고 있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여 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충청남도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중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이지만, 산림휴양시설 부족으로 예약이 어려워 이용객들로부터 산림휴양시설 확충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3동 10실)을 신축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장애인 객실 4실을 포함하여 총 10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공·사립자연휴양림 통합 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 (www.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신규 개장한 산림문화휴양관을 통해 연간 약 13,000여 명의 이용객에게 추가로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간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림휴양시설은 숙박시설(숲속의 집 9동 9실, 연립동 4동 14실, 산림문화휴양관 3동 10실), 캠핑카(자동차) 야영장 22개면, 야영데크 57개 면이 있다. 숙박시설 사용료(4인실)는 비수기 평일 40,000원, 성수기 및 주말 7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