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까지 신설법인이 사상 최대치인 8만 61개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2019년 연간 신설법인은 지난해의 10만 2,042개를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9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4.2%(3,210개) 증가한 8만 61개로 2000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1~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법인 창업은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30세 미만(6.2%↑)을 비롯해 청년층(4.4%↑)의 창업이 두드러졌다.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3분기(7~9월) 신설법인은 2만 6,160개로 전년 동기 대비 8.7%(2,099개) 증가했다. 특히 9월 신설법인은 7,465개로 전년 동월 대비 16.3%(1,049개) 증가했다.

2019년 9월 신설법인은 7,465개로,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584개, 21.2%), 제조업(1,306개, 17.5%), 부동산업(1,006개, 13.5%), 건설업(692개, 9.3%) 순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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