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앱애니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10개국 Z세대의 2019년 상반기 모바일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인 'Z세대를 사로잡는 방법(How to win GEN Z)'을 발표했다.

1997년에서 2012년 사이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Z세대는 현재 전세계 인구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곧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Z세대는 평균 10세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소유하며, 현재 Z세대의 98%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모바일이 일상인 세대다.

앱애니는 보고서에서 5개의 카테고리 중 한국의 전 세대 실사용자 기준으로 상위 25위 앱을 선정하고, 선정된 앱 중에서 전체 사용자 대비 Z세대 실사용자 비율이 많은 앱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소셜 & 커뮤니케이션 카테고리에서는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 1위, 게이밍 채팅 어플리케이션 '디스코드'가 2위, 넥슨 게임 전용 어플 '넥슨 플레이'가 3위를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는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1위, '트위치'가 2위, 'V 라이브'가 3위를 차지했다.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1위, 플레이젠더리의 '폴리스피어'가 2위, 넥슨의 'BnB'가 3위를 차지했다.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1위가 '지그재그', 2위는 '셀렉트숍 무신사', 3위는 '아이디어스'가 기록했다. 쇼핑은 한국의 Z세대가 다른 나라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분야로, 상위 앱 모두 전 세대 대비 낮은 실사용자 비율을 보이며 Z세대의 마음을 얻은 앱이 아직 뚜렷하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카테고리는 '토스'가 1위, '머니매니저'가 2위, '뱅크샐러드'가 3위를 기록했다. 금융 분야 역시 '토스'를 제외하곤 전 세대 대비 낮은 실사용자 비율을 보였다.

앱애니는 Z세대가 경제 활동을 시작하면서 뱅킹 앱을 사용함에 따라 기업들은 지금부터 사례분석과 Z세대의 성향 을 파악해 Z세대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Z세대를 사로잡는 방법' 보고서 전문은 앱애니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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