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서울-파리 노선에 A350-900 기종 도입
에어프랑스는 오는 2019년 12월 10일부터 서울-파리 노선에 최신 장거리 운항 항공기인 A350-900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A350 항공기는 53%의 복합재와 14%의 티타늄을 사용하여 최대 67%까지 더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져 총 25%의 연료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종이다. 또한 동등한 크기의 구형 디자인의 항공기에 비해 소음도 40% 감소했다.
에어프랑스는 2025년까지 총 28대의 A350-900 기종을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운영중인 9대의 보잉 787 항공기 외에 28대의 A350 기종에 투자함으로써 계속적인 기종의 혁신화, 현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에어프랑스 KLM 그룹은 2019년 7월 60대의 에어버스, A220-300 항공기를 인수하여 2021년부터 에어프랑스 단거리 및 중거리에 운항 중인 에어버스 A318과 A319 항공기를 점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에어프랑스의 A350은 비즈니스 클래스 3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4석, 이코노미 266석, 총 324석을 제공한다. 보다 안락한 여행을 위해 객실과 창문은 더 넓어지고, 더 나은 공기 품질을 제공하는 기압 시스템 및 비행 단계에 적합한 조명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