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일화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과 집에서 편하게 마시는 ‘홈(Home)술’ 트렌드가 인기다. 여기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적용해 기존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는 모디슈머(Modisumer) 열풍이 더해져 나만의 DIY 레시피로 우아하고 맛있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식음료 업계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믹싱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상큼한 버터레몬향을 첨가해 쏘토닉 등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는 토닉워터를 출시했으며, 네슬레코리아도 국내 최초 분말형 제품인 ‘네슬레 허니에이드’를 내놨다.

이렇듯 시중에서 판매되는 토닉워터나 톡 쏘는 탄산수를 활용하면 선술집이나 바(BAR)에서 맛볼 수 있던 근사한 칵테일이나 하이볼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1분 만에 완성하는 홈술 황금 레시피를 소개한다.

소주도 맛있게 마시자! '쏘토닉'

요즘은 소주를 상큼하게 즐기는 것이 대세다. 쏘토닉은 소주와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 쏘토닉을 섞어 마시는 방법으로 알코올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비교적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빈 잔에 얼음 한두 개와 소주 한 잔을 넣고 토닉워터를 소주잔 기준으로 2컵 붓는다. 여기에 레몬 슬라이스를 첨가하면 알코올 향은 사라지고 상큼한 레몬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소주 칵테일 ‘쏘토닉’을 맛볼 수 있다.

깔끔하고 깊은 맛의 '진토닉'

깔끔하고 깊은 술 맛을 느끼고 싶다면, 진토닉에 도전해보자. 깊은 잔에 얼음을 채우고 진과 토닉워터를 1대 4비율로 넣는다. 그 위에 레몬즙 한두 방울을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보기 좋게 데코레이션하면 진토닉을 완성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하이볼'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싶다면 하이볼이 제격이다. 준비물은 위스키와 토닉워터, 레몬만 있으면 된다. 차갑게 냉장한 얼음잔에 1/8로 커팅한 레몬즙을 짜준 후 얼음과 차가운 위스키를 1대 4 비율로 약 30ml 넣는다. 이때 잔을 45도 기울여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안쪽 면에 따라주는 것이 포인트다. 탄산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얼음을 가볍게 한번 저어주면 홈메이드 하이볼 완성이다.

분위기를 UP 시킬 때 딱! 달콤한 '칵테일'

친구들 또는 연인과 함께 캠핑이나 파티를 준비 중이라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칵테일이 제격이다. 투명 유리잔에 라임 1/4조각과 잘게 뜯은 애플민트 한 줌을 넣은 뒤, 소량의 올리고당과 얼음을 넣고 플레인 탄산수를 가득 따라주면 무알코올 모히또가 완성된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화이트 와인을 함께 넣는다면 풍미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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