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CFO·CTO 선임… AI 전환·수익 구조 고도화 체제 갖춰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재무와 기술 부문 최고 책임자를 동시에 선임하며 경영 체계를 정비했다. 전 사업지원본부장 주진명 씨를 CFO로, 자회사 AICX의 허원진 CTO를 그룹 전체 CTO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진명 CFO는 베인앤드컴퍼니와 IMM프라이빗에쿼티에서 컨설팅·투자 경력을 쌓은 뒤 2019년 마이리얼트립에 합류했다. 재무 전략과 자금 운영 구조 체계화를 주도해온 인물로, 이번 선임을 계기로 재무를 넘어 정책 및 사업 전략 전반으로 관장 범위를 넓힌다.
허원진 CTO는 삼성전자·SAP 등에서 개발 경력을 쌓은 후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오간 기술·제품 전문가다. 2023년 마이리얼트립에 합류해 서비스와 기술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고, 이듬해부터 AICX CTO로서 AI 적용과 업무 구조 혁신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는 이동건 대표와 함께 전사 AI 네이티브 기술 역량 구축을 진두지휘한다.
이번 인사는 마이리얼트립이 추진 중인 제품 기획과 의사결정 전반의 AI 전환(AX) 흐름과 맞닿아 있다. 1,000만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으로서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해 재무·기술 각 영역의 책임 구조를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다.
이동건 대표는 이번 선임 이후 인바운드 사업 확대와 항공·숙소·투어&액티비티 등 기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