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에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37.3%는 신입사원 채용 시 중요하게 보는 항목으로 지원자의 '인성과 됨됨이'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지원동기 및 근무의욕' 23.6%, '전공분야 전문지식' 23.1%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인턴경험 등 지원분야 경력' 21.7%, '관련 분야 자격증' 18.4%, '기업문화에 어울리는지' 17.9%, '꾸준하게 근무할 사람인지' 9.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학점(4.9%)이나 학벌 및 출신학교(3.3%), 해외체류 경험 및 외국어 실력(3.1%) 등은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평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기업들이 우수한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채택한 방법으로도 '학력이나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기준 완화'가 응답률 28.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블라인드(무자료) 면접 시행' 23.6%, '심층면접(역량면접, 직무PT면접 등) 시행' 22.2%, '인적성 폐지 등 채용절차 간소화' 19.9%, '직무 에세이 및 과제제출' 1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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