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와 K2가 스포츠클라이밍, 백두산 하이킹 등을 진행한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제 26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참가 선수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가 협찬하고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제 26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오는 10월 19일(토) 서울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서울특별시,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지난 2003년에 처음 시작된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국내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으며, 매년 새로운 루트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국내 최정상 선수들의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경기는 4~5m 높이의 인공암벽을 로프를 비롯한 안전 장비 없이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링’ 종목 남녀 각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월 30일(월) 오후 1시부터 노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고, 모집 인원은 남녀 총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노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K2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K2는 브랜드 대표 하이킹 프로그램 ‘어썸하이킹’ 백두산편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K2 어썸하이킹은 산의 매력을 공유하고, 새로운 등산 문화를 전파하는 신개념 하이킹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홍콩, 중국, 제주 등에 이어 10번째 장소로 백두산으로 떠나며 총 12명을 모집한다. 어썸하이킹 백두산편은 온라인 참여자를 모집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백두대간 자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초 등산 테크닉과 K2클린백을 활용한 친환경 등산 지침(LNT, Leave No Trace)을 배우고, 백두산 천지 등정부터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백두산에서 화산 폭발로 만들어져 일명 동양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금강대협곡’ 트레킹과 1422개의 계단을 지나 만날 수 있는 ‘백두산 천지’ 트레킹 등 하이킹 명소를 찾아간다.

또 윤동주 시인이 유년시절을 보낸 생가와 독립운동가들이 항일 의지를 불태웠던 일송정도 방문해 애국 선열의 희생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들꽃으로 덮여있는 야생화 군락지 고산화원, 용정의 지명 유래지인 용드레우물 관광, 백두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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