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컵 윈드서핑대회 개막, 한강에서 힘찬 레이스
'2019 서울컵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서울윈드서핑훈련장(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열리고, 공식 개회식은 9월 28일 오후 1시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부와 생활체육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와 생활체육인 20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아시아 선수들이 참가하여 국가간의 경쟁과 더불어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태국과 홍콩에서도 1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국가 간 자존심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제환 서울윈드서핑카이트보딩 연맹 운영위원장은 “한강은 수상레저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지만 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참여는 아직 미진하다”라며 “서울컵 윈드서핑대회를 통해 한강에서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윈드서핑 체험 교실도 열린다. 또한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누구나 와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