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는 하반기 4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단일 채용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금융일반, 금융통계, 회수조사, IT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 및 금융데이터 활용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IT분야 인력 채용규모를 지난해 2명에서 올해 6명으로 확대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서류전형부터 최종면접전형까지 채용 전 과정에 걸쳐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기존 40배수에서 45배수로 늘려 필기시험 기회를 확대하고, 면접전형에서 지원자-평가위원 간 접촉시간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보훈대상자·저소득층 등 우대를 통하여 사회적 약자에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전형별로 일정기준 이상 득점한 지역인재에 대해서는 우대 실시한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부보금융회사 리스크평가 및 해외자산회수 강화 등 업무수요를 감안하여 채용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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