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꼽은 가장 공감되는 '결혼 징크스'는?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나만의 연애 징크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징크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미혼남녀 2명 중 1명꼴인 47.3%는 나만의 연애 징크스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이 60.3%로 남성 32.3%보다 징크스를 더 많이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공감하는 결혼 징크스에 대해서 미혼 남성은 '결혼은 아홉 수를 피해야 한다'를 36.5%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 '부케 받은 뒤 6개월 안에 결혼 못 하면 3년 동안 결혼을 못한다' 29.4%, '결혼 날짜를 잡고 남의 결혼식에 가면 안 된다' 14.9%, '결혼식 날 비가 오면 잘 산다' 10.0%, '부모가 결혼한 달에는 결혼하지 않는다' 5.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혼 여성은 '부케 받은 뒤 6개월 안에 결혼 못하면 3년 동안 결혼을 못 한다'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결혼은 아홉 수를 피해야 한다'가 32.8%로 2위, '부모가 결혼한 달에는 결혼하지 않는다'가 19.4%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결혼식 날 비가 오면 잘 산다' 6.5%, '결혼날짜를 잡고 남의 결혼식에 가면 안된다' 1.3% 등이 공감하는 결혼 징크스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