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은 와이프인 임지연이 갑작스러운 감찰 조사를 받게 되자 분노가 폭발한다.

<사진> MBC ‘웰컴2라이프’ 방송화면, 11-12회 예고 영상 캡쳐

MBC '웰컴2라이프' 전날(19일) 방송에서 정지훈(이재상 역)은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던 중 율객 로펌 대표 한상진(강윤기 역)으로부터 변호사 스카우트를 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이내 정지훈은 "오늘부로 검사 때려친다고요"라며 평행 세계에서 '이재썅변' 컴백 선언을 하는 듯한 차가운 미소를 보여 충격을 안겼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아 정지훈의 선택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오늘 방송될 11-12회에서 정지훈은 자신의 와이프인 임지연(라시온 역)이 음모 속 제보로 갑자스러운 감찰 조사를 받게 되자 분노가 폭발한다. 정지훈은 "다 좋은데 우리 와이프는 건들지 말았어야지, 이제 제대로 놀아봅시다!"라며 전쟁을 선포하고, '이재썅' 스타일 수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제 정지훈은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까 모두 입 다물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건 해결에 나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손병호(장도식 역)는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는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서늘함을 보인다. 손병호 앞에 바로 하이힐을 신은 채 쓰러져 있는 듯한 여자의 다리가 포착된 순간 이어 "싸움을 걸고 이기는 게 아니다. 이겨 놓고, 싸움을 걸어야지"라는 손병호의 싸늘한 목소리가 흘러나와 그가 또 어떤 악행을 펼칠지 긴장감이 솟구친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좇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오늘(20일) 밤 8시 55분에 11-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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