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상인의 활기를 더한다! 경동시장 ‘서울훼미리’ 청년몰 오픈
국내 최대의 한약재 시장으로 유명한 서울 경동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몰이 오픈한다.
경동시장 청년몰 사업단은 오는 8월 30일 경동시장 청년몰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경동시장 신관 2층 앤라운지에서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몰 건립 사업은 전통시장과 청년창업을 함께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정부의 정책 사업이다. 이전에 꽃상가 점포와 창고로 운영됐던 경동시장 신관 3층의 약 900㎡ 공간이 먹거리와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20개 청년상점으로 탈바꿈했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상인 점포가 입점한 ‘서울훼미리’ 청년몰은 식음료 14팀, 문화체험 6팀으로 이색상점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름과 같이 ‘가족’을 위한 다양한 건강 먹거리 상품과 이벤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동시장 2층 앤라운지의 ‘희망놀이터’와 ‘작은도서관’ 등과 연계하여 가족 단위의 고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사업단은 경동시장 ‘서울훼미리’ 청년몰 오픈을 계기로 2030세대의 젊은 상인들이 경동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기존 상인들과 청년 상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동시장은 지역 주민과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복합공간 ‘앤라운지’ 등을 조성하고, 이마트 노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자생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