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과 송재림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시작된다.

예측 불가한 전개와 매회 충격적인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김세정(홍이영 역)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연우진(장윤 역)과 송재림(남주완 역)의 모습을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장윤(연우진 분)은 홍이영(김세정 분)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녀를 귀찮게 굴고 있다. 그는 이브닝 콜 아르바이트로 그녀를 재우고 있어 밤마다 전화할 뿐 아니라 심지어 홍이영의 옆집으로 이사와 밤낮 할 것 없이 그녀의 주변을 돌고 있다.

사진 제공=JP E&M

그런가 하면 홍이영의 학교 선배이자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남주완(송재림 분)은 그녀를 곁에 두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형편없는 팀파니 실력에도 오디션에서 합격시키고 개인 어시스턴트 자리까지 준 상황.

두 사람은 홍이영의 마음에 들기 위한 노력으로 어떻게든 그녀의 곁에 머물기 위한 자리 쟁탈전을 하고 있어 과연 이들의 꿍꿍이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남주완은 환영회라는 핑계로 홍이영과 함께 레스토랑에 방문, 달달한 저녁 식사를 꿈꿨지만 갑작스러운 장윤의 등장으로 방해를 받는다. 웨이터인 장윤은 일은 하지 않고 계속해서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드는 상황을 만들었다.

장윤과 남주완 사이 묘한 기류 속 홍이영은 어리둥절해 하다 장윤과 남주완의 당황케 만드는 말들을 참지 못하고 “스톱”을 외친다고 해 그녀를 가운데 둔 두 남자의 팽팽한 기 싸움이 보는 이들에게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다.

홍이영을 향한 장윤과 남주완의 묘한 신경전은 오늘(1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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