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추가! ‘디엠지 평화관광열차’ 시범운영 시작
승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션 투어 등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한 ‘디엠지(DMZ) 평화관광열차’가 내일(1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하던 기존의 비무장지대(DMZ) 관광열차 프로그램을 개선한 ‘디엠지(DMZ) 평화관광열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기간(8.14~31)을 거쳐 9월 1일(일)부터 정식 상품으로 판매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 관광열차는 1~2시간가량의 탑승 시간 동안 승객들이 즐길 만한 콘텐츠가 부족하고, 안보·긴장감 조성 위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번 ‘디엠지(DMZ) 평화관광열차’ 프로그램은 승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확충하고, 평화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등, 그 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비무장지대(DMZ) 사건의 진실’ 임무 수행(미션 투어) 프로그램은 청소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남북 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주어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파주 평화공원, 통일촌마을,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돌며 미제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운행 열차 3량 중 1량에서 진행한다.
또한, 탑승객들이 더욱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풀어보고 배워보는 익힘책(워크북)’, ‘도라산역 여권’과 도장,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정식 상품으로 판매되는 2019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특별 할인가(정상가 59,000원→할인가 57,000원)로 체험할 수 있으며,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