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 2019 가을 컬렉션 공개, 감각적인 새로운 비전 선보여

보테가 베네타가 2019 가을 컬렉션 광고 캠페인은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정의한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세계를 더욱 폭넓게 보여주었다.

사진작가 타이론 레본(Tyrone Lebon)이 촬영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내 뜨거운 태양 빛에 바랜 광활한 분위기의 콘크리트 분지에서 진행됐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과 드넓은 지평선은 보테가 베네타의 따뜻함과 센슈얼리티함,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는 데 충분한 공간이었다.

광고 캠페인에서 보이는 퓨어 골드의 스포츠카는 마치 힘의 작용이 뒤바뀐 것처럼 세워진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인 럭셔리의 관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관념, 화려함, 재현 등 포스트 모더니즘 요소들은 2019년 가을 컬렉션의 그래픽적인 실루엣에서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광고 캠페인에서 보이는 차가 뒤집힌 개념은 의류에도 반영되었다. 고상한 품격, 강렬한 욕망, 센슈얼한 아이덴티티, 그리고 인간과 기계의 생생한 대조는 이번 컬렉션의 핵심 요소로 선, 재단, 구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 가을 컬렉션은 깨끗하고 정교하며 잘 다듬어졌으며, 이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방향, 새로운 시선과 참신한 견해를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