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추천 가족 여행지…자연 즐기며 재충전 하기 좋은 생태관광지 7곳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생태관광지를 가보는 건 어떨까? 환경부가 여름방학에 국립공원 야영장, 생태 탐방원, 생태관광지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을 선정했다.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은 소백산 남천야영장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별이 빛나는 밤에’,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의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백령동굴 탐사, 칠족령 도보여행(트래킹)',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천문관측‧반딧불이 체험',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따오기 복원센터 탐방', 제주 동백동산·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시골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 생태관광지01소백산 남천야영장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소백산 남천야영장은 수서생물 이야기, 도보여행(트래킹) 등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프로그램을 통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토요일에는 심야 영화 감상까지 할 수 있다. 남천 야영장 인근에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지어진 온달 문화관광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02덕유산 덕유대야영장별이 빛나는 밤에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에서는 가족단위 야영객을 위해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을 주고, 어린이는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별을 주제로 야간 별자리 체험 과정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운영한다. 또한, 야영장 인근에는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있으며, 이외에도 머루 향기가 가득한 무주에서 머루소스 탕수육도 맛보고, 머루와인 동굴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03한려해상생태탐방원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을 운영한다. 만지도에서는 한려해상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 풍란향기길 걷기,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 몽돌 해변 바다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과 전복라면을 맛볼 수 있다.
04평창 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백령동굴 탐사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유역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동강래프팅 체험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탐사형 동굴인 백룡동굴 체험, 옛길 칠족령 도보여행에 참가할 수 있다.
05영양 밤하늘 반딧불이 공원 경북 영양 천문관측·반딧불이 체험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에서는 밤 하늘 그대로 별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별자리 영상 관람 및 천체 망원경 별보기, 반딧불이 체험 역시 가능하다. 또한 주간에는 생태공원사업소 인근 수하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토종 민물가재도 관찰할 수 있다.
06창녕 우포늪창녕 우포늪 생태체험, 따오기 복원센터 탐방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는 ‘우포늪 고기잡이 배타기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을 통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다. 예약을 통해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도 이용할 수 있다.
07제주 동백동산·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시골여름방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제주 선흘1리 동백동산과 서귀포시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 ‘시골여름방학’을 추천한다. 제주 동백동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흘 돌담길 걷기, 야간물놀이와 서우봉 일몰산책을 즐길 수 있다.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에서는 마을해설사와 동행하는 마을여행 및 효돈천 탐방, 고살리 숲길 걷기, 감귤점빵 등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등 제주의 문화와 주민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