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오싹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호러 타이틀이 주목을 받고 있다.

VR은 기존 게임 및 영상과 달리 이용자의 시야를 장악하고 극대화된 현실감으로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어 공포 호러물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다. 올여름, 남다른 오싹함으로 더위를 몰아 내줄 3종의 VR 타이틀을 소개한다.

사진=원이멀스

바이오 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먼저 좀비게임의 대가로 손꼽히는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은 폐쇄된 공간의 공포를 실감 나게 표현한 타이틀로 VR모드를 출시하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와 복선으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유저의 선택으로 마주하게 되는 장면은 공포를 넘어 충격을 안겨준다.

마이타운: 좀비
원이멀스에서 개발한 '마이타운: 좀비'는 2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공포 VR 게임으로, 멀티플레이와 체험, 공포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음산한 지하철역에서 각종 무기를 습득하고 좀비들을 물리쳐 탈출해야 하는 게임으로, 하나의 콘텐츠 안에서 으스스한 공포와 통쾌한 액션 두 마리 토끼를 사로잡았다. 또한, VR 슈팅 게임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자 레벨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여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도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마이타운: 스카이폴
'마이타운: 스카이폴'은 고소공포 VR게임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층에 올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공포물과는 성격이 다른 색다른 공포와 스릴을 제공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더 높은 곳에서 마천루 사이를 '짚라인'으로 이동하고, 깨지는 유리판 위를 걸어가는 등 등골이 오싹해지는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위 VR 타이틀은 브리즈VR카페, 스토브VR, 콩VR 등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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