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 밴드 테루, 히사시, 지로, 타쿠로(왼쪽부터)/사진제공 피알비즈

일본을 대표하는 전설의 록 밴드 ‘글레이(GLAY)가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글레이는 테루(보컬) 다쿠로(기타) 히사시(기타) 지로(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로, 1994년 싱글 앨범 ‘RAIN’으로 데뷔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엑스재팬(X JAPAN),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 등과 함께 일본이 자랑하는 국민적 J Rock 스타밴드다.  
공연을 위해 입국한 글레이의 테루(보컬)는 "한국에 와서 좋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고, 히사시(기타)는 "25년 만에 한국에 와서 라이브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고 공연에 오신 모든 분들이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지로(베이스)는 "처음 왔는데요 찾아 주신 팬들을 위해서 실력을 발휘해 공연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리더 타쿠로는 한국 팬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5년 동안 지난 25년 동안 한국 팬들이 일본을 찾아주셨는데요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고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내한공연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글레이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한국 팬들을 위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