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공·비영리단체가 함께 노후주택 개선, 주민 돌봄, 일자리 지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동네·쪽방 등 도시 취약지역을 위해 정부 지원으로 시작되었던 새뜰마을사업을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확대한 것으로,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 일자리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노후주택 개선, 주민 돌봄 사업, 지속 가능한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등 세 종류의 사업이 추진되며, 오는 28일까지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7월 중으로 민관협력사업 참여기관과 전문가의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지역을 결정하고, 8월부터는 지역별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착수되었던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참여기관과 지원 규모가 확대되어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집수리 현물 자재, HUG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한국해비타트가 직접 사업을 시행해 지역당 40채, 총 5개 마을 200채 노후주택을 정비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주민 돌봄 사업’은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복지 전문인력을 채용한 모든 새뜰마을 사업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작년 국비 지원이 완료된 30곳의 2015년 선정 새뜰마을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도 3곳 선정하여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남균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사업의 시급성, 계획의 적정성, 주민의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