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E3 2019' 국내 브리핑 행사,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이자 북미 최대의 게임 트렌드 쇼라 불리는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2019(이하 E3 2019)'가 1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E3 2019는 닌텐도, 베데스다, 유비소프트, 스퀘어에닉스, EA, 에픽게임즈 등 200여개사가 참가해 신작 게임과 신규 서비스 등을 대거 발표한다.
사전 행사를 통해 이미 다양한 게임사들이 다양한 신작 정보를 공개하며 E3의 문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고성능 게임의 실시간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가 처음 소개되는 해라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행사 직전 'Microsoft Xbox E3 2019 '를 개최하여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으며,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넷플릭스 역시 12일 E3 콜리세움에 참가해 관련 이야기를 꺼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닌텐도,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2K, 워너브라더스, 캡콤, 세가 등의 다량의 신작을 시연 및 상영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도 MS 시어터와 Xbox 플라자에서 '헤일로 인피니트', '기어즈5', '블리딩 엣지' 등을 선보인다.
한편, 국내에서도 E3 2019 폐막 이후 리뷰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6월 21일 14시부터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2019 LA E3 게임쇼 앤 브리핑 인천(2019 LA E3 Game Show & Briefing Incheon)'이 개최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제시하고, 나아가 문화 콘텐츠적 측면에서 새로운 관점의 리뷰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E3 콜리세움을 비롯, SNS 및 온라인을 통해서도 쉽게 공개되지 않는 E3 행사의 면면의 상세한 소개와 깊이 있는 인사이트 강연을 통해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 LA E3 게임쇼 앤 브리핑 인천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