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넘긴 서류에 경직된 윤소이, 무슨 일?
오창석과 윤소이가 의문의 서류를 두고 마주 앉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양지그룹' 회계 감사를 맡은 김유월(오창석 분)과 그의 연인인 '양지그룹' 부회장 비서 윤시월(윤소이 분)이 남몰래 만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종 회계 감사 자료가 가득 쌓인 책상에 마주하고 있는 유월과 시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내 비밀 데이트라고 하기엔 시월을 바라보는 유월의 표정이 잔뜩 경직돼 있어 시선을 모은다. 특히 감사부 복도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에는 묘한 긴장감마저 감지돼 두 사람 사이 무슨 말이 오가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의문의 서류를 품에 안은 시월이 주변을 의식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속 시월은 서류가 품고 있는 내용이 범상치 않음을 암시하는 듯 불안한 눈빛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와중에도 서류를 쥔 두 손끝에 잔뜩 힘을 주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시월에게 서류를 건네받은 유월 역시 당황한 듯 긴장 가득한 표정으로 서류를 응시하고 있어 서류의 정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작심한 듯 서류를 건넨 시월과 이를 보고 깜짝 놀란 듯 긴장한 유월의 모습에서 뜻밖의 스릴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첫 회계 감사 기업으로 ‘양지그룹’을 맡게 된 열혈 회계사 유월에게 시월이 건넨 서류가 약이 될지 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양의 계절' 측은 "첫 회계 감사 기업으로 '양지그룹'에 입성한 유월이 좌충우돌하는 가운데 시월을 통해 손에 넣은 서류가 극의 전환점을 만들 예정이다"라면서 "두 사람 사이 불안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겨준 서류의 정체가 무엇인지 본방사수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오늘(4일)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