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CL 바우하우스 100주년 에디션 출시
라이카(Leica) 카메라가 바우하우스(Bauhaus) 100주년을 기념해 라이카 CL 특별 에디션을 공개했다. 라이카의 상징인 빨간 로고 대신 블랙 색상의 로고를 부착했고 바우하우스의 그래픽 디자이너 주스트 슈미트(Joost Schmidt)를 통해 디자인된 'bauhaus' 레터링을 카메라 바디와 검정 스트랩에 새겼다.
특별 에디션은 라이카 CL의 성능을 그대로 갖췄다. 2400만 화소 APS-C 포맷 센서와 마에스트로 2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초당 30프레임의 4K 비디오 촬영도 지원한다. 236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고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이미지를 무선 전송할 수 있다.
Elmarit-TL 18mm f/2.8 ASPH 렌즈와 레터링 스트랩을 함께 증정하며 모든 카메라 상판에 고유 시리얼 넘버를 새겨 컬렉터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라이카는 이번 '라이카 CL 바우하우스 100주년 에디션'의 디자인이 독일 실용디자인의 바우하우스 설립자의 철학에 따른 "Form Follow Function(형태는 기능을 따른다)"가 바탕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