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마블

넷마블이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마블 스튜디오의 최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테마로 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헐크’, ‘워머신’, ‘네뷸라’, ‘로켓 라쿤’, ‘앤트맨’, ‘로닌’, ‘타노스’등 어벤져스 영웅 및 악당 캐릭터 10종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버전의 유니폼이 추가됐다. ‘로닌’과 ‘타노스’를 제외한 이들 캐릭터들에는 ‘팀 슈트’ 버전의 유니폼도 새롭게 더해졌다.

넷마블은 또 ‘마블 퓨처파이트’의 대표 콘텐츠 ‘레전더리 배틀’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테마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배경들을 재구성한 3개의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타노스’는 티어-3로 승급돼 새로운 얼티밋 스킬 얻게 됐고 ‘호크아이’, ‘네뷸라’의 잠재력 개방도 가능해졌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시스템도 공개했다. 우선 매일 정해진 시간에만 참여할 수 있는 ‘월드 이벤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든 이용자들이 이벤트에서 제공한 팀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며 적들을 처치해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시에는 이용자들이 획득한 점수 평균에 따라 보상을 지급한다.

영웅을 성장시키고 장비를 강화하면 성장하는 ‘에이전트 레벨’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한다. 에이전트 레벨이 오를 때마다 특성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용자들은 이를 사용해 능력치 보너스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그룹으로 묶인 두 가지 유니폼을 모두 구매 시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시너지 유니폼’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정욱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에 맞춰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만족감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다”며 “특히 영화 버전의 유니폼과 영화 속 장면을 테마로 한 레전더리 배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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