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헬싱키-광저우 노선 공급 확대
헬싱키-광저우 노선 올해부터 연중 운항…하계 주4회, 동계 주2회 운항
광저우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7개 도시 하계 노선 증편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올해부터 헬싱키-광저우 노선을 공급 확대해 연중 운항한다고 밝혔다.
핀에어의 헬싱키-광저우 노선은 2016년부터 하계 시즌에만 운항했으나 아시아 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동계 시즌까지 포함해 연중 내내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하계 시즌은 주 4회, 동계 시즌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최신 기종인 A350 항공기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하계 시즌에는 헬싱키에서 광저우 포함 중국 7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도 함께 증편해 최대 주 42회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핀에어는 광저우를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충칭 ▲홍콩 ▲난징 ▲시안까지 중국 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한편 핀에어는 환승 효율성이 높은 광저우 제2터미널을 이용하여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핀에어는 북유럽 항공사 최초로 중국남방항공과 MOU를 체결했으며, 코드 셰어를 통해 핀란드 헬싱키와 중국 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레스자크(Christian Lesjak) 핀에어 네트워크 및 자원관리 수석 부사장은 “유럽과 아시아 간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 노선을 확대하는 것은 핀에어에게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이번 증편을 통해 핀에어 승객들에게 보다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항공편 예약은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핀에어 홈페이지 혹은 유선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