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여성, 사랑의 유통기한은 '1~2년'이 가장 많아…남성은?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사랑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1년 남짓이었다. 성별로 나눠보면 여성보다 남성의 사랑의 유통기한이 더 짧았다. 남성은 평균 10.8개월, 여성은 평균 14.3개월로 약 3.5개월 차이가 났다.
남성 응답자 30.2%가 '1개월~3개월'을 사랑의 유통기한 1위로 꼽았다. 이어 '1년~2년' 21.9%, '3개월~6개월' 20.8%, '2년 이상' 20.3% '6개월~1년' 5.2%, '1개월 이내' 1.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1년~2년'이 38.1% 가장 많았다. 이어 '2년 이상'이 26%로 2위, '1개월~3개월'이 18.1%로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3개월~6개월' 13.0%, '6개월~1년' 2.8%, '1개월 이내' 0.9% 순으로 사랑의 유통기한이라고 답했다.
사랑의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남녀 모두 '연인과 대화를 자주 나눈다'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2, 3위 의견은 달랐다. 남성은 '애정 표현을 자주한다'를, 여성은 '연애에 매달리지 않는다'를 각 2위로 꼽았다.
이외에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색다른 데이트 코스를 찾아본다' 등을 사랑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