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김환희 "똑같이 갚아 줄 거야"…사고 당일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까
'아름다운 세상' 김환희가 사건 진전에 실마리를 줄 예정이라며 활약을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 오빠 박선호(남다름 분)와 깊은 우애를 보여준 여동생 박수호(김환희 분). 자신만의 방법으로 선호의 사고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나서며,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수호의 이번 주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빠 선호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충격과 슬픔에 빠진 수호는 오빠가 다시 일어날 때까지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경찰보다 뛰어난 수사력을 발휘했다. 선호의 교통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그 내역을 직접 조회해 사고 당일 행적을 찾아 나선다. 그 덕분에 수호가 그날 꽃을 샀지만 전하진 못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다.
또한, 아빠 박무진(박희순 분)도 일깨웠다. 가족들에 대한 억울한 소문을 퍼트리는 친구와 싸우자, 평소와 똑같이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아빠에게 "지는 건 그냥 지는 거야"라는 일침을 날렸다. 이어 "오빠도 맨날 그랬어. 좋은 게 좋은 거다, 지는 게 이기는 거다. 그래서 오빠가 진 거야"라는 수호 때문에 무진은 그저 둥글게만 살려고 노력했던 자신을 돌아봤다.
12일(오늘) 방송될 3회부터 더욱 두드러질 행동파 수호의 활약을 예고했다. 수호는 "똑같이 갚아 줄 거야"라고 말하며 어떤 방법으로 진실에 다가설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김환희가 사건의 진전에 대한 실마리를 계속 찾아낼 예정이다. 또 비밀을 밝히는 가족들이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 선호의 학교폭력 동영상이 가족들에게 전달된 이후, 수호가 찾아낼 진실을 기대케 했다.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제3회는 12일(오늘)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