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가짜뉴스의 영향으로 급등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는 가짜 뉴스로 인해 시작된 비트코인 상승세는 오늘까지 이어져, 3일(06시 기준) 전날 대비 14%가량 높은 540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500만원대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빗썸에서 502만 1천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계속될지 관심이 몰리고 있지만, 향후 예측은 쉽지 않다. 수십 개의 거래소에서 분산되어 거래되며, 매우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가상화폐는 단기적인 급등세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비트코인 상승세의 영향으로 현재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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