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2% '스트레스'가 충동적 여행 부추겨, 봄나들이 가고 싶은 곳 1위는?
따스한 봄을 맞아 여행을 가고 싶은 곳으로 응답자의 53%가 '제주도'로 봄나들이를 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해외' 22.1%, '각종 꽃 축제' 12.9%, '동물원·놀이공원' 5.7%, '가까운 공원' 4.9%, '산·강·바다' 1.2% 순이었다.
봄나들이를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점으로 '경비'를 꼽은 응답자가 51.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날씨' 33%, '교통편' 10.3%, '의상 코디' 4.9%, '도시락 등 음식 준비' 0.6%였다.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순간에 대해 직장인 42.4%가 '상사 잔소리,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를 1순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일상 생활이 따분해질 때' 24.4%, '예전에 다녀왔던 여행 사진을 볼 때' 14%, '항상' 11.2%, '저가 여행 상품 광고를 볼 때' 6.3%, '춘곤증·식곤증으로 인한 피곤함을 느낄 때' 1.7% 순이었다.
봄나들이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에 관한 물음에 '사진 촬영'이라는 답변이 41.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낮잠·휴식' 37.5%, '야외에서 즐기는 도시락' 18.1%, '운동·스포츠' 2.3%였다.
봄나들이에 직장인 61.6%는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를 가고 싶다'고 답했고, 예상 비용은 '30만원 이상'이라는 의견이 34.4%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