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가 대세인 요즘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출시됐다. 지미스튜디오디자인의 R50 SE다. 2014년 출시 이후 4년만에 출시하는 신제품으로 1세대 R5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유통은 전자랜드가 담당해 눈길을 끈다.

R50 SE

1950년대 콘덴서 마이크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 받을만 하다. 유니버셜마운트를 이용해 싱크대부터 카메라 삼각대, 자전거 손잡이까지 원하는 곳 어디에나 거치할 수 있다.

1세대 대비 출력은 10% 높였고 '듀얼 스테레오 사운드' 기능을 더했다. 스피커 2대를 동시에 연결해 좌우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생하는 방식이다. 음질 저하의 주요 원인인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내부 유닛부터 케이스, 인클로져 및 스피커 유닛 등 진동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진동방지 고무를 삽입했다.




보스, 소니와 같이 대중에 인기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대부분 베이스가 강조된데 반해 R50 SE는 녹음된 소리 그대로를 즐길 수 있도록 중고역대가 선명하게 재생된다. 특정 음역대를 강조하지 않은 모니터링 성향의 음색으로 오디오파일들을 겨냥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시간 사용할 수 있다. 크롬, 블랙, 화이트, 매트크롬, 카모, 골드까지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색에 따라 24만원대에서 34만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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