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아역 출신?"…워너원 박지훈·아스트로 문빈, 성인 된 후 안방극장 복귀
아스트로 문빈이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캐스팅됐다. '열여덟의 순간'은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할 작품으로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 중 문빈은 학교의 인기남 '정오제' 역을 연기한다. 정오제는 잘생긴 외모에 운동을 좋아해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훈남. 같은 그룹의 차은우에 이어 '연기돌' 행보를 시작한 문빈은 아역 배우 출신답게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빈은 과거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서 유노윤호 아역으로 출연한 데 이어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 속 어린 소이정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 '아이돌 권한대행', X tvN '최신유행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문빈에게 성인이 된 후 처음 도전하는 정극이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극 드라마인 만큼 많이 긴장도 되고 설렌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정오제라는 캐릭터의 진심을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월화드라마 '꽃파당:조선혼담공작소'(이하 '꽃파당') 주연 물망에 올랐다. 그는 과거 드라마 '주몽', '황진이', '왕과 나' 등 유명 사극에서 아역 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박지훈이 '꽃파당' 출연을 확정하면 성인이 된 후 첫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꽃파당'은 만인지상인 왕이 자신의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을 만나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 김이랑 작가의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현재 박지훈은 '꽃파당' 주연 역에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일, 10일 양일간 태국 방콕 팬 미팅을 성료한 박지훈은 오는 26일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