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찾아간 휴면예금 1293억원…지급한도·마감시간 확대
온라인에서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찾아가는 서비스 '휴면예금 찾아줌'의 운영시간과 지급 한도를 확대된다.
8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찾아가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의 신청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9시∼오후 8시로 연장된다. 또한, 온라인에서 지급 신청할 수 있는 한도는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진흥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안에 모바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등 유관 사이트와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10일 서비스 오픈한 '휴면예금 찾아줌'에는 올해 2월 말까지 11만 8000명, 하루평균 1456명이 방문했다. 또 1만 6000건, 약 4억1000만원의 휴면예금이 원래 권리자에게 지급됐다.
휴면예금은 금융회사 예금, 보험금의 청구권 소멸시효가 다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예금을 뜻한다. 원래 권리자는 언제든 휴면예금을 조회해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