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업계별 행사
2019년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으로 뜻 깊은 해다. 이에 항공, 여행, 호텔 등 다양한 업계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3월 6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아 현지 투어 전문 업체인 '불곰나라'와 연계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우수리스크 역사 스페셜 투어'와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우수리스크는 대한민국 최초 임시 정부인 대한국민의회가 만들어진 곳으로 독립운동가와 고려인들의 역사가 깃들어있는 곳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우수리스크 고려인 문화센터, 최재형 선생 고택, 이상설 선생 유허비, 발해성터, 11번 학교 등 역사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오는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의 기억을 일깨우기 위해 상해로 역사 테마 여행을 떠난다. 1919년 상해에서 조직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제의 탄압으로 청사를 이동했던 그 발자취를 따라 상해, 항주, 가흥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의거지를 방문하여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배우고,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으로 독립 의지를 강하게 알린 홍구공원을 찾아 감사한 마음을 담은 헌화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여행에는 특별히 한국독립당 사무소 터인 사흠방과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되었던 송경령능원, 김구 선생의 안전을 지켜줬던 해염 재청별장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기존 일정보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상해 역사 테마여행에는 한국사 대표 강사인 은동진 강사가 동행하여 더욱 전문성을 띤다. 각 관광지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현장 강의는 물론 호텔 세미나실에서 우리나라 역사의 자세한 이야기와 심도 있는 강의도 제공된다. 참가는 4월 11일 출발하는 '역사 강사 은동진 동행 상해/항주/가흥 4일’ 상품을 통해 가능하며, 전문가를 동행하지 않고 좀더 캐주얼하게 상해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4월 11일까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겨볼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 투숙과 함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티켓 2매와 더불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세트를 제공한다. 셰프가 직접 만든 클럽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2인분, 음료 또는 맥주 2잔 중 선택 할 수 있다. 물론, 테이크아웃 뿐만 아니라 호텔 내 ‘르 바(Le Bar)’에서도 식사 가능하다. 이 패키지 요금은 14만 6천원이다. (부가세 별도)
인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테마투어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테마투어를 운영한다. 먼저,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기 위해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인천독립운동이야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영상 콘텐츠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이 투옥되었던 인천감리서 및 탈옥로, 3·1운동 당시 태극기를 나눠주고 게양해 주는 등 주도적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한국 최초로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의 생가, 3·1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상지인 인천창영초등학교 등 인천 중구, 동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현장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역사적 의의를 시민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인천독립운동길 테마투어'를 운영한다. 오는 3월 16일에는 ‘인천독립운동이야기’ 영상에 소개되는 인천 중구, 동구 일대 백범 김구 선생 탈출로 및 3·1운동 장소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탐방한다. 3월 30일에는 조봉암 선생 집터, 대한 성공회 강화성당, 백범 김구 선생 방문 고택, 강화평화전망대 등 강화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을 방문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탐방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