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내 구매해 본 가정간편식으로는 도시락, 김밥과 같은 '즉석 섭취 식품'이라는 응답이 76.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공밥, 국, 스프와 같은 '즉석 조리 식품' 67.9%, 샐러드, 간편 과일 등의 '신선 편의 식품' 32.4% 순이었다.

가정 간편식(HMR)의 전반적 이미지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9.7%였고, '중립적'이라는 응답도 42.8%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7.5%에 불과해 가정 간편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간편식에 대해 건강 유익성 측면에서는 100점 기준으로 64.3점을 얻었고, 위생 신뢰도 면에서는 71.1점을 얻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강 측면에서 신뢰도가 '보통'이라는 의견은 48.3%였고, '낮음'은 보통이라는 답변보다 조금 낮은 41.2%, '높음'이라는 응답은 10.4%였다. 위생 측면에서는 '보통' 52.8%, '높음' 27.1%, '낮음' 20.1% 순이었다. 가정 간편식에 대해 소비자는 건강에 대한 유익성보다는 위생적인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가정 간편식 그룹으로는 가열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조리용 간편식(RTH)'이 100점 기준으로 80.8점을 얻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간단히 조리 후 먹을 수 있는 '조리용 간편식(RTC)' 80.1점, 포장 제거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간편식(RTE)' 77.9점, 식재료를 요리하기 편리하게 씻고 작게 나눈 제품인 '요리용 간편식(RTP)' 71.1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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